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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원, 나치 마네킹과 포옹? 사과 없는 삭제에 '비난 폭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1-02-01 10:3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나치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소원은 이 마네킹의 얼굴을 만지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이 사진이 논란이 되자 소원은 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소원이 함께 찍은 이 마네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군인들이 입었던 유니폼으로 재킷과 칼라에 계급장을 표시하는 패치가 특징이다.

이 사진을 본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나치가 유대인 등 민간인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언급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아무런 사과 없이 게시물만 삭제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해 11월 정규 3집'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컴백해 타이틀곡'MAGO(마고)'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 'GFRIEND's MEMORIA'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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