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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솔로 2집 '누아르'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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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음악적으로는 시네마틱 콘셉트에 맞춰 새 앨범을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승화시켰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땡큐' 뮤직비디오를 필두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이니미니', 멜로 감성의 '불면' 등 수록곡 전곡을 트랙필름으로 만들었다. 각 곡마다 분위기를 영상화시키며 매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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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는 '이것이 유노윤호의 퍼포먼스'라는 것을 전면에 보여주는 곡이다. 절도있고 파워풀한 동작 속에서도 부드러운 섹시미를 드러내며 '원톱 퍼포머'의 관록과 실력을 과시했다. 연습생 기간까지 합하면 20년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으며 채찍질하지 않았다면 완성할 수 없는 무대다.
또 '땡큐' 가사에는 온라인상의 조소와 흑역사까지 자신을 성장시키는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고난 긍정 에너지와 열정을 고스란히 실어낸 대목이다.
유노윤호는 실력과 노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동방신기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열정'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 보여줄 활동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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