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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픽하이가 17년만에 완전체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했다.
이제 멤버 전원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 각자의 가정 이야기도 솔직하게 꺼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하루 양과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공개했던 타블로는 벌써 11세가 된 하루의 일상을 소개했다. 송은이는 '하루는 엄마 아빠랑 얘기를 많이 한다. 혹시 불만이 있나'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일찍 자기 싫은데 자라고하는 거, 게임하고 싶은데 못하게 하는 것 같은 평범한 것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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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강혜정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결혼 13년차가 된 타블로는 "서로 조언해주는 관계다. 강혜정 덕분에 정리를 잘하게 됐고 깔끔해졌다. 해외 투어 중에 스태프에게 가장 깔끔하다는 칭찬도 들었다. 강헤정에게 혼난 건 아니지만 눈은 깔았다"고 말했다.
열애설이 날 정도로 절친했던 미쓰라와 김희철의 관계도 공개됐다. 김희철은 "그땐 내가 얼굴이 예뻤고 미쓰라는 야성미가 가득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쓰라는 늘 곁에 있어준 친구인데 결혼식을 보는데 너무 짠했다. 결혼식 끝나고 식장 앞 양곱창집에서 술을 엄청 마셨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김희철과 미쓰라가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녹화 전 화장실 앞에서 조우했는데 헤어진 전 연인 같더라. 지켜보는데 너무 이상했다"고 황당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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