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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스' 설운도가 연이은 폭로에 당황했다.
루민은 아버지의 저격수로 활약했다. 아버지 설운도가 성인 잡지 화보 촬영을 했던 일화를 폭로한 것. "아버지가 살색이 많은 잡지 사진을 가족들에게 보냈다"는 폭로에 설운도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잡지로 추천 받아 촬영을 수락했다. 잡지를 본 적은 없다"며 "촬영 주제가 '세상을 구하러 온 운도 오빠'였다. 자랑 했더니 아내가 화를 냈다"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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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는 "내가 수습하겠다"며 "요즘 의술이 좋아져서 몇 천 가닥을 이식했다. 전혀 티가 안 난다. 재봉틀 박듯이 박기 때문에 새카맣다"고 둘째 아들이 모발이식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요즘 여자들도 수술 많이 한다"고 두둔하자 설운도는 "요즘은 그런 걸 가지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끄덕였다. 그러면서 설운도는 "얘는 좀 힘들어질 거다"라고 루민을 가리켰고 루민은 "동생이 몸이 좋다"고 진땀을 흘렸다.
이어 등장한 깜짝 손님은 설운도 때문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탈락했다며 재심사를 받기 위해 나타났다. 바로 설운도의 딸 승아. 승아는 '트롯전국체전'에서 아빠 설운도 때문에 탈락한 바 있다. 승아의 등장에 설운도는 "너무 심하다"며 당황했고, 승아는 "파워풀한 목소리를 가진 이승아라고 한다"며 '당돌한 여자'를 열창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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