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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기사 오보에 분통→"안 좋은 일은 잊자"[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1-02-14 12:3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황혜영이 자신과 관련한 오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4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인스타그램 내용으로 기사를 쓰는 건 자유이나, 퍼다 쓰려면 좀 제대로 써주시죠"라고 적었다.

그는 "제 인스타그램 어디에 할머니댁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있냐, 20년 전 돌아가시고 계시지도 않은 할머니댁 방문도 얼토당토않고 지금 5인 이상 집합금지여서 시댁도 친정도 못 가고 있는 판국에 아이들 데리고 할머니댁 방문이라뇨"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혼 없는 기사로 멀쩡한 사람 무개념 만들지 마시고 남의 사생활로 기사 쓰려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시고 써달라. 안 쓰면 더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혜영은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고, 한 매체는 이를 두고 황혜영이 가족과 함께 할머니댁에 방문했다는 내용의 오보를 냈다. 이에 황혜영은 황당함을 내비쳤다.

이후 황혜영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좋았던 일은 모두 잊고 오늘은 해피하게 웃어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1월 김경록 씨와 결혼,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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