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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양치승이 떡볶이집 두 번째 가오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치승과 직원들은 "오늘은 좀 정돈된 느낌"이라고 뿌듯해하며 호기롭게 2차 가오픈을 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손님들이 오지 않았다. 이에 양치승은 손님들을 끌어 모을 사인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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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만에 마친 2차 가오픈 매출은 1차의 두 배인 12만 6천원이었다. 양치승은 "백종원 씨도 이기겠다는 각오로, 그런 꿈을 갖고 살자"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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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과 헤이지니는 골목 살리기를 위한 먹방 콘텐츠에 도전했다. 첫 도전은 홍어집. 홍어를 안 먹었다는 헤이지니를 위해 현주엽은 홍어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들을 추천했다. 그 덕에 홍어 맛에 눈을 뜨게 된 헤이지니는 "향이 강하다, 코가 뻥 뚫린다는 편견이 많았던 거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힘입어 현주엽은 홍어를 계속 추가했다. 사장님은 그사이 홍어탕을 준비했다. 홍어탕은 홍어를 잘 먹는다는 김숙도 중도 포기한 메뉴. 홍어탕을 맛본 헤이지니는 "태어나서 처음 먹는 맛"이라며 놀랐다.
현주엽은 먹방 중 사장님과 코로나19 이야기를 했다. 사장님 역시 코로나19 이후 막막한 현실에 답답해하고 있었다. 사장님의 토로에 정호영 셰프도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정호영 셰프는 "저도 마음 같아선 가게를 닫고 싶다. 근데 직원들까지 하면 20명 정도 된다. 그럼 그 친구들까지 포기하게 되지 않냐"며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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