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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레인보우 멤버들, 최근 내 생일때 영상통화로 모임 가졌다."
걸그룹 당시와 배우인 현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가수를 할때는 '1등을 해보자'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나의 에너지를 후회없이 쏟았으면 1등이 아니어도 괜찮아'라는 생각이다. 오히려 지금 하는 작업을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라는 바라보는 지향점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인보우 멤버들 중 많은 이들이 배우로 전향했다. "그래서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말한 김재경은 "서로 오디션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고 서로의 작품을 찾아봐주고 모니터도 해준다"며 "레인보우 멤버들은 오랜시간 함께했는데 너무 감사한것은 7명 모두 목표를 설정하고 다가서는 과정과 방법이 비슷한 친구들이 잘 모인 것 같다"고 웃었다.
10주년 기념 앨범을 낸 것에 대해선 "수익이 나면 기부하겠다고 했는데 수익이 거의 안났다. 수익이 1000원 단위라 모아서 하려고 모아놓고 있다"며 "달력은 해가 바뀌어서 못쓰게 됐다. 버리진 못하고 사진쪽만 펼쳐서 책상위에 올려놨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한편 18일 개봉하는 영화 '간이역'은 지아(김재경)의 마지막 사랑이 되고 싶은 남자 승현(김동준), 그의 마지막 기억이 되고 싶은 여자 지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전에 멀어진 두 사람이 7년 뒤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러브스토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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