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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구원'(이창무 감독, 새바엔터테인먼트 제작)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놓쳐선 안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제1회 라이징 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그 진가를 인정받았는데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구원'을 보면 최근 한국 영화가 왜 주목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구원'이 보여주는 K-스릴러의 묘미를 극찬했다. 라이징 선 국제영화제는 오는 3월 앙코르 상영회를 진행하며 '구원'은 오는 3월 20일에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영화제를 통해 '구원'을 먼저 만난 해외 평단은 '불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잔인하고 탐욕스러운 폭력성을 과감하게 그려냈다'라며 영화의 메시지와 서스펜스에 대해 호평했다.
무엇보다 데뷔작으로 해외를 놀라게 한 이창무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김대건, 고관재, 김정팔, 장재희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원'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발생한 의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외딴 기도원에 감금되며 벌어지는 진실 추적 스릴러다. 김대건, 고관재, 김정팔, 장재희 등이 출연했고 이창무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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