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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트롯전국체전' 결승에 진출한 톱8가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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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는 "결승에 오게돼 감격스럽다. 마지막 결승전인만큼 열심히 잘하려고 하지 않고 나다운 모습으로 피날레를 장식해보겠다. 금메달을 탄다면 어머니와 듀엣무대를 꾸며보고 싶다"고, 한강은 "결승에 오르게 돼서 아직 믿기지 않고 감사하다. 1억원이라는 상금으로 여기계신 분들 혹은 감독님과 듀엣 앨범을 만들거나 음악으로 보답해보고 싶다"고, 김용빈은 "지금까지 올라온 것만으로 꿈만 같다. 마지막인 만큼 내 끼를 모두 보여주겠다. 우승한다면 1일 콘서트, 혹은 1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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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는 신승태를, 신승태는 한강을, 한강은 진해성을 라이벌로 언급했다. 또 재하 진해성 신승태 최향 등 4명이 한강을, 상민이 최향을, 상호는 신승태를, 김용빈은 재하를, 오유진은 진해성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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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는 "20대 마지막 한줄기 빛 같은 프로그램이다. 포기해야하나 생각도 했는데 '트롯전국체전'을 하며 자신감도 많이 얻고 좋은 분들도 많이 사귀게 됐다"고, 한강은 "큰 무대를 겪고나니 성장을 느꼈다. 또 한번의 성장을 위해 지원했고 정말 많은 성장을 하게 됐다"고, 김용빈은 "29세에 '트롯전국체전'을 만나 재기할 수 있게 돼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상호 상민은 "부모님 같은 프로그램이다. 우리를 트로트 가수로 다시 태어나게 해줬다. 더 잘돼서 효자노릇 하겠다. 앞으로는 두발로 당당하게 걸어나갈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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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강은 일단 5~6개월의 긴 여정의 마지막에 다다랐다. 87팀이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다. 그 친구들 다시 보고 싶고 우리 87팀 모두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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