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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구혜선이 연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친한 연예인 친구가 있는지 묻자 구혜선은 "들어본 적 없으시지 않냐. 연예인 친구는 없다. 난 아웃사이더다"라면서 "실제 친구도 비밀이다. 진짜 베스트프렌드는 지켜줘야 하다는 생각이 있다. 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비지니스 관계처럼 되는 것 같더라. 제가 안좋은 일이 생길 때 친구가 피해를 보는 게 싫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김치찜과 낚지 볶음을 맛있게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던 중 구혜선은 두 달 동안 14kg을 감량했따고 전했다. "운동은 안하고 술을 끊고 밥을 반으로 줄였다. 탄수화물 줄였다"며 "2년전까지는 술을 마셨다. 50도 넘는 독주를 좋아했다. 하루 한병씩 고량주를 혼자 마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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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너 친구가 없게 생겼다. 성격 꼬라지를 보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구혜선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가 5~6명에 불과하다면서도 "하지만 연애는 꾸준히 하고 있다. 널린 게 남자아닌가. 촬영 현장에 가면 50명이 있는데 저만 여자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는 늘 행복하다. 지금도 저는 사랑을 하고 있다. 제 느낌은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하는게 없으면 무기력하고 사랑하는 게 있으면 살만 한 것 같다"며 깜짝 연애 소식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검열을 많이 하지만 저 사람이다 싶으면 완전히 헌신하는 스타일"이라며 연애 스타일을 밝히면서 "사실 연애를 잘 하지 못한다. 로맨틱한 면인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똘아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만큼 굉장한 엔터테이너다. 결혼하게 되면 청첩장 꼭 보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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