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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머어머 웬일이니' 장동민이 가짜 보석을 매입해 수억원을 날린 과거를 회상했다.
장동민은 "지인이 부자였는데 집안이 어려워져서 패물을 전당포에 맡겼다고 했다. 물건을 찾게만 도와달라고 해서 수십억짜리 보석을 찾은 뒤 은행에 맡겨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해외 감정사 여럿이 그 보석을 사려고 왔다가 자꾸 그냥 돌아가더라. 결국 종로 금은방에 가서 다시 감정을 받았다"며 "그 때 망치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20만원 되려나'라고 감정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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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면 싫어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댔는데, 장동민은 "여자친구가 회식을 한다면서 연락이 안 됐다. 전화를 300통을 해도 받지 않았다"며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근처 술집 100군데를 돌아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포장마차에서 여자친구를 발견했다는 장동민은 "여자친구가 뒤돌아서 앉아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동석한 남자들이 전화를 받지 말라고 했고, 여자친구도 전화를 집어넣었다"고 분노를 유발했던 지점을 설명했다. 이어 흥분된 모습으로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테이블을 엎어 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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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안의 DNA는 확실하지만 친부가 누구인지 모르는 형수 아기의 사연을 듣고, 탁재훈은 "50만원이면 한다"며 유전자 검사를 권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김동현은 "그걸 어떻게 아나", 안영미는 "탁재훈은 왜 다 알아?"라고 오히려 탁재훈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탁재훈은 "그 정도는 다 안다"면서 느닷없이 안영미를 향해 "너도 내 자식일 수 있어 머리카락 하나만 뽑자"라고 웃음을 유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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