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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나리'가 포문을 여는 3월 극장가에는 비로소 봄이 찾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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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에 목말랐던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작품도 라인업에 합류했다. 25일 개봉을 확정한 '고질라vs. 콩'(애덤 윈가드 감독)은 '콩: 스컬 아일랜드'(2017),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2019)를 잇는 워너브라더스의 몬스터버스터의 완결판이다. 최강의 괴수 고질라와 킹콩의 맞대결을 그린 이번 작품에는 스타 배우 알락센더 스카스가드와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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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오직 그대만'(2011)을 리메이크 한 일본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이 11일 개봉한다.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이 최초로 OST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파이터'(윤재호 감독),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이었던 '정말 먼 곳'(박근영 감독), 골든글로브 4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명배우 안소키 홉킨스 주연의 '더 파더'(플로리안 젤러 감독),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에 빛나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 등 작품성을 뒷바침한 독립·예술영화들 역시 3월 개봉해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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