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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온앤오프' 박봄이 강화도 라이프를 공개했다.
새벽에 일어난 박봄은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를 열어봤지만, 텅 빈 냉장고를 보고는 돌아섰다. 박봄은 "진짜 실제 냉장고다. 나 살 빼게 하려고 저렇게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얼굴 붓기를 체크하던 박봄은 갑자기 앞머리를 자르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8시가 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박봄은 시간이 되자마자 주먹밥, 상추, 콜라비 등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 11kg 감량에 성공한 박봄은 "매일 삼시 세끼를 똑같은 시간에 루틴에 맞춰 먹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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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박봄은 가족처럼 지내는 이웃집 어머니를 위해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기로 했다. 수동 거품기로 머랭 치기에 도전한 박봄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머랭을 치다가 결국 지쳐서 곡소리를 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수플레 오믈렛을 이웃집 어머니에게 드린 박봄은 "나도 한 번 먹어봐도 되냐"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한 번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봄은 이날 2년 만에 내는 싱글 앨범 '도레미파솔'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여전한 노래 실력을 뽐낸 박봄은 "노래는 내게 공기다. 없으면 살 수 없다. 밥보다 중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든 게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거 같다"며 "그냥 '우리나라에도 이런 R&B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박봄이 아직도 노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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