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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R' 음원이 드디어 오늘(12일) 오후 2시 공개된다.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 멤버이자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온 그인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제가 보여줄 개성 강한 음악 색깔도 관심사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그는 감미롭고 섬세한, 동시에 파워풀하고 거친 매력의 보컬을 살짝 들려줬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변주, 긴장감 감도는 멜로디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악기 편곡 등 색다른 시도를 예고했다. 한층 성숙한 음악을 넘어 자신만의 장르를 새롭게 써내려갈 '솔로 아티스트' 로제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수록곡 'Gone'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에서만 선공개됐던 이 노래의 티저 영상은 33초 분량임에도 유튜브에서 5천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떠나간 연인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로제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호응을 얻어 글로벌 팬들의 기다림이 큰 곡이다.
로제는 K팝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길 예정이다. 오는 16일 정식 출시되는 그의 'R' 피지컬 음반이 이미 선주문량 40만 장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기록. 첫발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로제는 오늘(12일) 음원 발매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COMEBACK LIVE'를 열고 팬들과 먼저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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