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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흉추골절상을 당한 근황을 전해 가운데 그녀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윤주는 "간부전 특성상 영양흡수가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나 보더라"며 "물건을 들어올리는 순간 윽 했는데 등에 담이 오더라.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온다. 그래서 곧 괜찮아 지겠거니 했는데 그게 골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난 건강하니까 괜찮아 생각 마시고, 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의미가 있는거다. 건강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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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속사는 "윤주가 최근 감기를 크게 앓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항생제 부작용이 왔다.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치료를 받으면서 간 이식자를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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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회피하고 있었다. 바보 같았죠? 다시 마음 먹어본다"면서 "다시 일어 설 수 있을거다.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거다. 희망이란 거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건강 회복 의지를 다졌다.
한편 윤주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범죄도시' '더 펜션' '아나운서 살인사건'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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