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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정신 "7살 된 아들이 있다, 이름은 이심바" ('동물농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1-03-21 11:2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씨엔블루 이정신이 7살 된 아들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씨엔블루 이정신의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신은 "식상하게 들리실 수도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동물농장'을 정말 많이 봤다"면서 "일요일 눈 뜨자마자 '동물농장'을 틀어놨었는데, 제가 스튜디오까지 와서 촬영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천재견 행복이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말도 너무 잘 듣고 최근에 새끼 9마리가 태어나지 않았냐. 행복이가 아빠가 되니까 제가 아빠가 된 것 같다"면서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특히 토니안이 "이정신이 나온다고 해서 조사를 해봤는데 집에 숨겨둔 아들이 있더라"고 운을 떼자, 이정신은 "올해로 7살이 된 아들이 있다. 이름은 이심바 인데 사람 같은 골든 레트리버다. 닮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는데 사랑해서 그런지 더 닮아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이정신은 제보자로 등장했다. 얼마 전 우연히 집 앞에서 날지 못하는 직박구리를 발견하고 행여 잘못될까 집으로 데려왔다는 이정신은 팬들의 조언에 따라 정성스럽게 직박구리를 돌보며 '구리'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그러나 구리가 어느 정도 기력을 차려 움직임도 활발해졌음에도 제대로 날지를 못해 'TV 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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