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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 송중기가 최종 빌런의 정체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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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히어로들은 유가족을 살해한 킬러들을 끌어내 바벨 보스에 접근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CCTV 자료만으로 킬러들을 추적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에 빈센조는 위험하지만 확실한 계획을 세웠다. 찾을 수 없다면 킬러들이 직접 찾아오게 만들면 되는 것. 악당들의 살의를 부추기기 위해선 공개적인 조롱과 적절한 협박이 필요했다. 때마침 지푸라기가 유가족 살해 사건으로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금가프라자 식구들도 돕겠다며 나섰다.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는 빈센조의 예상대로 움직였다. 그는 정보원을 통해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의 진짜 정체를 알아냈다. 알파벳 'C'는 빈센조가 경고의 의미로 남기는 이니셜이었던 것. 빈센조가 생각보다 더 무시무시한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 장준우는 그를 죽이기로 했다. 장준우는 빈센조에게 킬러들을 보내고, 우상에 관한 정보를 주겠다며 홍차영을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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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와 킬러들은 살벌한 총격전을 벌였다. 마피아 본능을 꺼낸 빈센조는 살기를 띠며 킬러들을 저격했다. 격렬한 싸움 끝에 빈센조는 킬러들을 제압하고, 그들 중 하나를 추궁해 바벨 보스에 관한 정보를 알아냈다. 때마침 도착한 홍차영은 빈센조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그를 와락 끌어안았다. 빈센조는 가만히 홍차영을 안아준 뒤, "바벨의 진짜 보스를 알아냈다"라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차에서 내린 장준우와 시선을 맞춘 빈센조. 홍차영도 그의 시선을 따라 장준우를 돌아봤다. 빈센조와 장준우의 강렬한 눈맞춤은 전율을 일으켰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7% 최고 14.0%, 전국 기준 평균 11.4% 최고 12.5%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7% 최고 8.5%, 전국 기준 평균 7.2% 최고 7.8%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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