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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더 먹고 가' 양치승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언제나 활기차고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그이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 때문에 온 가족이 상처받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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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 "슬픈거보다 사실은 좀 편안했다"면서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건데 왜 이렇게 평생 가족들을 힘들게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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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게 된 양치승은 지인의 권유로 헬스장 사업을 처음 하게 됐다. 500명 회원의 이름을 다 외울만큼 성실했던 양치승. 그러나 이후 사람을 잘 믿는 양치승의 주변에 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양치승은 "믿었던 후배에게 헬스장을 맡겼는데, 이중장부를 쓰면서 뒤통수를 맞았다. 계약서도 안 썼다"며 "손해 규모는 몇 십억 정도 된다"면서 헬스장 5개 지점을 폐업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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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양치승은 "둘이서 이야기 할 때 성훈이가 나를 키웠다고 하는데, 사실은 성훈이를 내가 키운거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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