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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유미가 20대 후반 나이에 10대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는 건 '복'이라고 말했다.
극중 세진이 롱보드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세진이라는 캐릭터가 자유로워보이지 않나. 하지만 세진에게는 그 자유가 자유가 아니었다. 늘 자기자신을 지켜야 했다. 그런데 롱보드를 탈 때만은 자기만의 스텝을 밟고 맘껏 달릴 수 있는 자유를 느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롱보드에만 집중에서 사는 사람을 동경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연이어 10대 역을 맡게 된 이유미. 그는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복이라고 생각한다. 어려보이는 게 싫진 않다. 감사하다. 귀엽고 어리게 봐주시면 기쁘다. 얼굴은 늙음이 빗겨갔다보다 싶다. 써먹을 수 있을 때까지 써먹자 싶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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