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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방송인 미자가 연애 경험을 고백해 아빠 장광을 당황케 했다.
이날 MC 김용만이 미자에게 "아빠 장광이 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냐"라고 슬쩍 떠보자, "아버지는 제가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본 줄 안다. 하지만 그닥(?) 연애를 쉰 적이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자의 깜짝 고백에 장광만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어 "아빠는 내가 외로운 줄 아셨나 보다. 직접 돈까지 내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시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실제로 만나본 사람도 있냐"는 질문에 "그곳에는 급한(?) 분들이 많다. 어떤 분은 몇 마디를 나눈 뒤에 다음 주에 부모님 시간 되시냐고 묻더라" 라며 황당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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