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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스타' 박경림이 무려 15kg이 빠진 박수홍을 보자 눈시울을 붉혔다.
박수홍은 "고양이를 무서워했다. 어느 날 낚시터에 고양이가 있길래 '이리와'했는데 나한테 오더라. 그때 떨어진 김밥을 먹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데려왔다"고 떠올렸다.
그는 "아픈 상태였다. 입양 보내려고 했는데, 나하고 떨어진 뒤 의욕이 없어졌다. 하루만에 데리러갔더니 내 차에 타자마자 참았던 배변을 하더라"면서 "그렇게 품었고, 내 자식이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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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방송가를 사이좋게 씹어먹던 박수홍 박경림. 박경림은 "자주 봤었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전화 통화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이때 김구라는 "대기실에 갔는데, 박수홍 씨와 둘이서 이야기 하는데 경림이가 울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못 본 사이에 15kg이 빠졌다더라"며 걱정했고, 박수홍은 "늘 챙겨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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