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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니콜라스 홀트 주연 범죄 스릴러 영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테일러 쉐리던 감독)이 오는 5월 13일 개봉한다.
테일러 쉐리던 감독은 "이름만으로도 이미 관객을 설득하는 천재 이야기꾼"답게 원작을 바탕으로 스릴러 수작을 선사한다. 극찬을 이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폭력이 가득한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특정한 공간적 배경 속에 인물들을 몰아넣고 그 안에 있는 현지인과 외부에서 침입한 외지인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그린다.
뜨거운 화재의 현장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주는 장르적인 쾌감, 팽팽한 긴장감 속에 뜨겁게 달아오르면서도 심장을 얼려버릴 듯한 분위기, 엔딩에 다가갈수록 빨라지는 템포로 전해지는 전율의 서스펜스를 또 다시 만날 수 있다. 선과 악, 삶과 죽음의 경계가 교차되는 메시지를 치밀하게 파고드는 한편, 트라우마의 극복과 치유, 성장의 드라마까지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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