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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레전드 아이돌 유빈이 '눌러서 입덕해제'에 등판했다.
이어 자신이 합류하고 나서 처음 발표한 '텔 미(Tell Me)' 영상을 본 유빈은 "그때 당시에 '텔미(Tell Me)'의 인기가 엄청났다고 들었었는데, 저는 그걸 못 느꼈다. 이제 와서 보면 진짜 우리가 사랑을 많이 받았구나 실감을 하는데, 그때는 그냥 좋아서 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쏘 핫(So Hot)'과 메가 히트곡 '노 바디(No Body)'의 영상도 이어졌다. 유빈은 "'노 바디(No Body)'는 원더걸스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게 해준 곡이라 너무 소중하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유빈은 최근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으로 꼽히는 자신의 솔로 데뷔곡 '숙녀(淑女)'에 대해 "팬들이 자꾸 재 컴백해달라고 요청하시는데, 역주행하면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유빈은 팬들이 남겨준 댓글을 읽기도 했다. 음악팬들 사이에서 K팝 교수로 떠오르고 있는 세븐틴 승관을 언급하며 "정말 유명한 원더풀이라고 해서 알고 있다. 저도 응원하고 있고 세븐틴 영상 다 챙겨 보고 있다. 팬이었던 사람이 데뷔했다고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라고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유빈은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 원더걸스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각자 열심히 하고 있는 멤버들도 쭉 사랑해 주시면 15주년, 20주년에 또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원더걸스 멤버이자 한 회사의 수장으로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오래오래 팬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쌓아가는 게 목표다. 모두 유빈 했으면 좋겠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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