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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음문석이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철지난 스타 안소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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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은 이어 "항상 내가 잘하는 것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안소니는 이미지 변신보다는 이 안의 디테일을 어떻게 살릴까를 고민했던 것 같다"며 "나는 연기를 할때 평소에도 작품 안에 캐릭터화가 된다. 그래서 나를 좀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어떤 욕심 허상 꿈을 쫓다가 뒤를 돌아보는 안소니 역할을 하다보니 연기를 하면서 성숙해지는 느낌이 생긴다. 여유도 생기고 뒤를 돌아보는 시간도 생기더라. 나를 챙겨주고 내 옆에 있던 사람들도 한번씩 떠올리게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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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은 최근 SBS '티키타카'에 MC로 투입되며 김구라 탁재훈 규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고민을 많이 하고 예능을 하게 됐다. 나는 원래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이질감이 있고 힘들었으면 선택 안했을텐데 대본외 에 음문석이 일상 생활을 대본 없이 얽매이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는 "탁재훈은 '상상플러스'를 잠깐할 때 손발을 맞춰봤고 내가 예전 가수 활동을 할때도 김구라도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그런지 제의가 들어왔을때 뭔가 모르게 하고 싶다"며 "무작정 '이번에 이거 해보고 싶다'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라서 이런 것 하면 안돼'라는 생각은 안했다.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티키타카하고 있다. 나는 예능계의 송강호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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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일 종영한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음문석은 배우 안소니 역을 맡았다. 안소니는 톱스타였닥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배우로 음문석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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