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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현재가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 이후에도 조현재는 어느 장르에도 손색없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면모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리고 섬뜩하고 반전 있는 악역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냈다. 특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각기 다른 결로 완벽히 소화해내며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인간적이고 자상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평소 예능에서 얼굴을 보기 힘든 배우이기에, 출연 소식을 알린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큰 관심을 받았는데, 작품 속에서와는 다른 허당미, 엉뚱한 면모와 더불어 소탈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가정적인 모습에 호감 지수를 높이기도.
국내에서의 전문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영위는 물론 미국, 홍콩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아센디오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오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조현재가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아센디오는 2020년 4월 반도그룹 계열의 퍼시픽산업에 인수되어, 작년 3~4분기에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의 다각화로 인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토대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의 새 출발을 알린 만큼,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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