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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강하늘이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속 연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하늘은 "작가님 감독님과 이야기를 처음 나눴을 때 영호라느너 인물이 많이 비어져 있었다. 그 부분을 제가 나름대로 편한 방식으로 채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다른 작품들은 캐릭터에 입각해서 내가 조금 더 그 사람처럼 보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다면 영호는 정말 강하늘이 하는 반응, 강하늘이 짓는 표정, 강하늘이 하는 호흡을 넣어보려고 노력했다. 감독님도 응해주셨고 작가님도 응원해주셨다. 그래서 굉장히 편했던 작업이다. 저의 어떤 모습을 극대화했다기 보다는 영호의 빈칸을 강하늘이 채운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가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하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메이킹 패밀리'(2016), '수상한 고객들'(2011)을 연출한 조진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 천우희, 강소라, 이설, 강영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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