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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의 윤지련 작가와 김성호 감독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진심과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후 유품정리사에 관한 취재를 위해 국내와 미국, 일본의 여러 사례를 조사하고 유품정리사를 인터뷰하며 각본에 현실성을 더했다. 현장 업무에도 참여한 윤지련 작가는 "수많은 물건들이 각자 한 마디씩 내뱉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불과 몇 시간 만에 모르던 분의 인생을 엿본 것 같았다며 당시 느꼈던 여러 감정을 녹여냈다. 그루 캐릭터를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설정한 이유도 설명했다. "(유품 정리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반대에도 그들만의 방식으로 고집스럽게 지켜나갈 그루만의 특징을 주고 싶었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배운 대로 실행하는 게 당연한 그루가 유품정리업체 무브 투 헤븐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느 나라, 어떤 세대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작품이길" 바란다는 말로 '무브 투 헤븐'이 보여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이사에 기대를 더했다.
윤지련 작가와 김성호 감독이 작품에 담은 진정성을 직접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무브 투 헤븐'은 오는 5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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