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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감독에 나선 배우 유준상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에 유준상은 "정말 잘 될 것 같았다"라며 후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주단태 역 엄기준 씨와 친해서 나가신 건가요"라고 '펜트하우스2' 카메오 출연을 한 것에 대해 물었다.
이어 유준상은 절친 엄기준에 대해 "엄기준 씨가 실제로는 귀염둥이다. 무대 위에서 저를 많이 괴롭히는데 또 그 맛으로 공연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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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박하선은 "영화 '스프링 송' 제작, 각본, 연출, 연기까지 도맡아 하셨다"라고 말했고, 유준상은 "음악까지 했습니다"라고 덧붙여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유준상은 감독 도전에 대해서 "원래 영화연출 전공으로 동국대에 들어갔다. 공부를 좀 하다가 연기 전공으로 바꾸긴 했지만 당시 정말 영화연출을 열심히 공부했다. 그 이후 40대 중반에 들어서 연출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유준상은 "'스프링 송'이 지금 이 시기에 위안이 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저의 엉뚱함을 함께 하시길"이라며 인사했다.
한편 유준상의 감독으로서 세 번째 연출작인 영화 '스프링 송'이 오늘(21일) 개봉한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J n joy 20,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담은 영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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