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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사연자의 사연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송진우는 VJ 박기량부터 장혁, 윤주상, 선우용여, 이병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MC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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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어느 날 부터 우리 집에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남자 둘이 사는 집인데 여성의 긴 머리카락이 보이기도 했다. 알고보니 친구가 여자친구를 데리고와 내 방을 모텔처럼 쓰고 있었다. 그래서 '돈이 없으면 연애를 하지 말던가'라고 이야기한 후 싸움이 벌어졌다. 알고보니 친구는 주식에 전재산을 넣었다가 망했고, 갈 곳이 없어 우리집에서 보증금 모일 때까지 생활을 하라고 했다. 근데 돈이 없다고 월세도 안내고 집안일도 안 했는데 매일 명품을 두르고 다녔다. 심지어 여자친구랑 모텔처럼 사용하기까지 했다. 며칠 후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냄새가 난다며 저를 멀리했고, 알고보니 가방에 음식물쓰레기가 들어있었다. 당장 집으로 돌아갔는데 친구가 여친과 함께 아버지가 사준 양주와 소고기를 먹고 있었다. 결국 여친앞에서 주식으로 돈을 날린 걸 알렸다. 심하게 싸운 뒤 친구는 내 생일에 전화가 왔고 밖으로 나오라는 말에 문을 열러고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았다. 알고보니 집 앞에 사건 현장에 있어야 할 폴리스 라인이 쳐있었다. 이때 친구가 전화가 와 '폴리스 라인 봤냐. 며칠 후 너네집 모습이다'라며 협박을 했다. 결국 친구의 협박에 이사까지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얼게 만들었다.
송진우는 "이건 진짜 사건이다"라고 놀랐고, 박나래도 "어려울 때 같이 살자고 했던 친구한테 어떻게 저럴 수 있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송진우는 "이 친구는 악이다. 친구 가방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 놓을 수 있냐. 가까이 하면 안 된다"라고 화냈다.
김지민은 "난 여자친구와 모텔처럼 사용하는 건 이해 할 수 없다. 어떻게 친구 침대에서 뒹굴 수 있나"라고 화를 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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