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김옥빈이 모태미녀의 삶부터 연애관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MC 서장훈과 신동엽이 "어릴 때부터 예쁘단 말을 듣지 않았냐"고 하자 김옥빈은 "그건 맞는 것 같다"며 "어릴 때 엄마랑 다니면 동네 어르신들이 '옥빈이 미스코리아 해야겠네'라고 해서 말해서 어릴 때부터 나는 '미스코리아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인정했다.
또한 '언제 내가 다른사람보다 예쁘다고 느꼈냐'는 질문에 김옥빈은 "유치원때 였던거 같다. 옆반 친구들이 자꾸 와서 사탕을 줬다. '내가 인기가 많나?'싶었다. 엄마한테 예쁜 옷 사달라고 때쓰고 그랬다"고 모태미녀의 삶에 대해 전했다.
|
서울살이를 했던 세자매. 맏언니인 김옥빈은 "제가 서울에 와서 먼저 자리를 잡았는데, 동생들이 서울로 대학을 왔다. 2살 7살 차이가 나는 동생들을 위해 엄마 역할을 했다. 집안의 어른 역할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동생들 통금 시간도 체크하고 잔소리를 엄청 했다"고 회상했다.
몸매관리에 대해 묻자 김옥빈은 "일 할때 저녁을 거의 못 먹는다. 낮에 먹고 싶은걸 먹고 저녁은 안먹거나 음료로 대체해야 유지가 되더라. 12시에 잔다고 하면 적어도 8시간 전까지는 식사를 마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이날 김옥빈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신동엽은 이성에게 대시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김옥빈은 "어렸을 때는 불같았다. 직진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고백했다. 서장훈은 "(대시했는데)안 됐던 경우도 있냐"라며 거들었고, 김옥빈은 "없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하지만 김옥빈은 "어렸을 때는 재고 따지는 게 없이 돌진을 했다면, 지금은 겉모습이 아니라 이 사람의 내면이 나와 잘 맞는 부분이 있는지 오래 지켜보게 되는 거 같다. 점점 신중해진다"라며 연애관을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나쁜 남자 스타일, 무심한 듯 틱틱거리는 사람이 좋냐.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사람이 좋냐"라며 질문을 했다.
이에 김옥빈은 "기본적으로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이 좋다. 말하는 게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면서 "어렸을 땐 나쁜 남자 취향이었다. 이제는 성실하고 착한 남자가 좋다"라며 말했다. 또한 김옥빈은 '심쿵 포인트'에 대해 "저는 잘생겼을 때"라며 솔직하게 고백했고, 서장훈은 "이게 맞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