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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무지개도 일곱 가지 색깔이 있는걸요."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이상 후 인종 다양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무례한 질문에 대해서도 재치있게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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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래드 피트와 영화를 찍는다면 어떤 장르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영어도 안 되고 나이도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은 꿈꾸지도 않았다. 그것은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서 답변할 게 없다"고 웃었다. 특히 "브래드 피트에게 어떤 냄새가 났냐"는 무례한 외신 매체의 질문에 대해 "난 브래드 피트 냄새 맡지 않았다. 나는 개가 아니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터 봉준호 감독이 휩쓸었던 지난해까지 LA돌비극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와 바로 연결이 되는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공동 진행 진행됐다. 6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던 '미나리'는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노매드랜드'가 작품상과 감독상(클로이 자오),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을 거머쥐었고 '더 파더' 안소니 홉킨스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다니엘 칼루야가 각각 남우주·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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