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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여정에게 한국 최초 오스카 연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가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극장 관객 수가 대폭 감소한 상황에서 '미나리'는 중장년층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이끌며 관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했다.
개봉일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했던 '미나리'는 개봉 9주 차였던 지난달 26일 윤여정의 한국 최초 오스카 수상이라는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맞이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필람 가족 무비로서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관통하는 보편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주목받은 '미나리'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올해 최고의 영화"(DBR), "'기생충'을 이을 오스카에서 주목할 작품"(Deadline Hollywood Daily), "이 영화는 기적이다"(The Wrap), "국경을 초월한 최고의 영화"(Vague Visages), "세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Boston Hassle) 등 해외 유수 매체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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