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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중기(36)가 스스로를 칭찬하며 마무리했다.
송중기는 뜨거운 반응에 대해서도 "감사하게도 많이 실감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배우들과도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었다. 솔직히 많이 사랑을 실감하며 촬영을 해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일부 '잔인하다'는 평을 받은 최종회에 대해 "처음 20부작 대본이 나왔을 때도 현장에서 많은 의견들이 갈렸다. '잔인하다', '아니다'했는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취향 차이니, 저는 전혀 잔인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세게 나가야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극악무도한 행동을 한 사람들은 평소에도 그렇게 어떻게든 처단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악을 많이 행한 캐릭터들은 그 캐릭터에 맞게끔 처단했단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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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시즌2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나온 게 없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시즌2가 나오는 것을 바라는 분들이 많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현실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내부적으로 시즌2 얘기가 나올 일은 제가 보기에 없을 거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송중기는 빈센조 까사노를 연기했다. 또한 2일 방송된 최종회는 14.6%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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