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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언니들의 타고난 운동신경이 농구 도전기에도 빛났다ㅓ.
4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컬링, 리듬체조에 이어 언니들의 좌충우돌 농구 도전기가 시작됐다. 언니들의 승부욕을 마구 분출시킨 체력테스트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다.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히딩크 감독이 사용한 심폐지구력 테스트 등을 체크해보며 언니들은 현역 시절 못지않은 기량과 승부욕으로 국가대표다운 포스를 방출했다.
계속해서 언니들은 올스타 5년 연속 1위에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김단비와 리그 최강 3점 슈터로서 4시즌 연속 3점슛 1위를 거머쥔 강이슬을 만나 농구의 세계를 접하기로 했다. 특히 여자농구가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경사스러운 상황에서 두 선수도 대표팀에 차출된 사실은 보는 이들에게 뿌듯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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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와 강이슬은 3대 3 농구대결을 위해 팀을 나누기로 결정, 김단비, 정유인, 곽민정과 강이슬, 박세리, 남현희가 한 팀으로 뭉치게 됐다. 이에 구기종목 공식 개 발로 통하는 '막내즈' 정유인과 곽민정이 한 팀이 돼 또 한번 대유잼 대결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단비, 강이슬은 농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팬들과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대한 이야기로 입담을 자랑하고 팬들을 위해 준비해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커버댄스를 보여줘 숨은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또 3점슛 성공 개수 통산 1위를 깨고자 하는 강이슬의 다부진 목표와 배구 선수가 될 뻔했던 김단비의 비하인드 스토리, 시합 중 몸싸움으로 코가 세 번이나 부러진 사연, 또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언니들의 공감대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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