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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021년 여름, 가장 신선하고 기이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는 '클라이밍'이 오는 6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이다. 매번 창의적인 시도로 꾸준히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봉준호, 최동훈 감독부터 윤성현, 조성희 감독 등 유망한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2021년 관객들에게 선보일 가장 과감하고 도발적인 작품으로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에서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준 '기기괴괴 성형수'에 이어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참신하고 강렬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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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 역시 섬뜩하고 오싹한 사건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악몽에서 깨어난 주인공 세현이 고장 난 휴대폰으로 의문의 연락을 받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의문의 연락 이후부터 세계대회를 앞둔 세현을 압박하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그녀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신선하고 기이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의 탄생'이라는 카피는 올여름 스크린을 점령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창적인 공포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6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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