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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요섹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날의 미션은 깻잎을 활용한 요리였다. 멤버들은 깻잎찜 깻잎김치 깻잎전 등의 요리를 했다. 이때 김희철은 백종원이 연세대학교, 성시경이 고려대학교 출신임을 떠올렸다. 김희철은 "연고전이냐 고연전이냐", "고연전이란 단어는 없는거냐"고 깐족거리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화합을 강조했지만 성시경은 "어쩐지 완벽하게 친해지진 않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깻잎 김치를 만들었고 백종원은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먹겠다"며 흐뭇해했다. 멤버들은 밥 한공기씩을 더 먹을 정도로 요리를 탐닉했다.
성시경이 요리를 하는 동안 양세형은 결혼 생각이 있는지를 물었다. 성시경은 "완전 있는데 만날 자리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던 중 양세형은 알람음으로 성시경의 '미소천사'를 설정, 춤을 따라 추며 "이래도 댄스곡 낼거냐"며 놀렸다. 이에 성시경은 "이렇게 마음 불편하게 요리한 적 처음"이라고 응수했다.
완성된 깻잎 페스토 냉파스타를 맛본 백종원은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너무 맛있다"며 요리를 폭풍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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