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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서인국이 박보영의 일상을 함께하며 의도치 않게 수호신으로 거듭난 스틸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멸망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동경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출근중인 동경의 앞에 불쑥 나타나는가 하면 회사, 사진관까지 동경이 가는 곳곳 존재하는 멸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동경은 놀란 것도 잠시, 이내 멸망의 출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두 존재가 한 공간에 공존하며 뿜어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무엇보다 멸망은 매 순간 동경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동경 바라기 면모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동경을 바라보는 멸망의 눈빛과 미소가 '이런 멸망이라면 멸망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윗하다. 하지만 멸망은 모든 죽음을 관장하는 존재. 이에 다크한 소멸의 기운을 품은 멸망이 선사할 달콤하고도 위험한 설렘에 기대가 증폭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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