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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문학계 거장' 황석영 작가의 범상치 않은 삶의 궤적을 이야기한다.
1989년 당시 사회 분위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황석영의 북한 방문은 파격적이었다. 황석영은 북한에 간 진짜 이유부터 방북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까지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또 방북으로 인해 5년 수감 생활을 하게 된 그는 "내가 그곳에선 거물이었다" 너스레를 떨며, 책을 내려놓고 수감자들과 소통하며 지내게 된 반전 생활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감옥에서 교도소장보다 높은 '총장'으로 불렸던 사연, 수감 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들 등 블랙 코미디 뺨치는 황석영 작가의 입담에 모두가 빠져들었다고 해, 그와의 대화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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