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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무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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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건 이제 좀 실감합니다! 스케줄을 소화하며 판타지 속 인물로 생각했던 분들을 뵐 때마다 실감이 나는 거 같아요. 갑자기 유명해져서 좋은 점은 '최대한 많은 대중 분들께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라는 저의 꿈을 실현시키기 좋은 위치에 왔다는 점이고, 안 좋은 점은 온갖 관심을 견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저였다는 것을 깨달아버렸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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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님은 중견가수라는 타이틀이 걸맞을 정도로 무대에서의 내공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함께 노래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유라는 선배 아티스트님은 정말 진솔하며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계신 분 같았습니다. 존경스럽더군요. 다음에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당연히 저는 서태지님이 나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로지 듣는 사람이 아닌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바라본 그의 업적은 현재 가지신 명성보다 더욱 대단하더군요. 그 분이 생각하는 음악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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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중에 가장 어린 측에 속 하는 저의 현재 상황을 너무나 잘 나타내주는 노래입니다. 모든 파트가 다 마음에 듭니다. 곡을 만들기 시작한 건 꽤 되었지만 음원으로 내지 않았던 이유는 들어줄 사람이 지인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허나 이제는 들어주신 팬 분들이 생겨났으니 천천히 하나하나 내보려 합니다. 이번 신곡인 '신호등'은 가족만큼 소중할 정도로 제가 애정하는 곡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저의 시간과 열정, 체력 등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할 생각에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신호등'은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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