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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수진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부자언니' 유수진은 "은퇴 전 직업은 자산관리사였다. 영업실적만큼 연봉이 늘어나는데 입사 첫해 연봉이 1억, 4년차가 6억 원이었다. 그걸 13년 하고 은퇴했다"라고 밝혔다. 유수진은 "부자가 되는 건 공식이 있다. 이론적 공부와 현장에서 경헙적 공부를 해야 한다"며 "저는 평범하고 재미가 없을 거다 눈 뜨면 온이고 감으면 오프다. 공부를 할 게 많고 새로운 정보도 많다"고 했다.
작가이자 강사, 경제 인플루언서인 유수진은 스스로를 '돈 덕후'라 표현했다. 유수진은 "연예인 덕질하시는 분들 많지만 그게 돈이 되지 않지 않냐. 돈 덕질은 통장에 입금이 된다"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깔끔하고 볕이 잘 드는 유수진의 집은 남편과 고양이 사진이 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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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은 스트레칭을 하면서도 주식 관련 방송을 계속해서 들었다. 그는 "눈 뜨면 제일 궁금한게 '간밤에 미국 시장이 어떻게 됐을까'다"라며 하루종일 돈 생각뿐이었다.
유수진은 "가만히 있어야지. 오늘 같은 날에"라며 하락세인 날에는 주식창을 자주 확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유수진은 "경계해야할 것이 있다. 전국민이 주식을 하지만 모두가 할 필요는 없다. 시장 파악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없는 돈 셈치고 해봐야지' 이런 것 좀 하지 마라"라고 답답해 했다.
유수진은 친한 경제전문가와 통화하며 '남의 돈'도 걱정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20대부터 가장이 된 유수진은 "제가 힘든 건 괜찮았다. 하고 싶은 건 내가 참으면 되는데 가족들이 힘든 걸 보면서 다짐했다. '나는 부자가 돼야겠다' 했는데 그때 누가 손을 내밀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오지랖을 피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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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를 공부 중인 유수진은 "베트남 주식을 사려고 한다.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알아야 한다. 이미 뜬지 한참 됐다. 2014년부터 주시했는데 부동산도 3배, 주식도 올랐다. 전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나라가 중국에서 어디로 갈 거냐, 했는데 그게 베트남이다. 그래서 공부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유수진은 베트남어도 주식과 관련된 용어들 위주로 공부했다.
유수진의 코치로 2천만 원에서 21억 건물주가 된 회원을 만났다. 또 8년 만에 10억 이상을 만든 사람도 있었다. 유수진은 "노력하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라고 했다. 유수진은 건물들을 보며 상가 구성, 상권이 어떻게 돼있는지도 유심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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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은 "돈을 쓰면 계속 쓰고, 안쓰면 계속 안쓰게 된다. 아껴서 모으고 일해서 더 벌고, 투자공부해서 불려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유수진은 "내가 나를 관찰하고 스스로의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사람들은 그게 어려운 거다"라며 쓴소리도 했다. 매달 수입과 지출 내역을 취미처럼 파악하는 것도 중요했다.
유수진은 "이렇게 멋진 친구들이 나한테 영향을 받았다 하는게 감사하다"라면서 지인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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