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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맡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조우진이 도심 추격 스릴러 영화 '발신제한'(김창주 감독, TPSCOMPANY·CJ ENM 제작)으로 돌아온다.
같은 해 개봉했던 '1987'(17, 장준환 감독)에서는 고 박종철 열사의 삼촌 역할을 맡아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오열하며 고함을 지르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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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 영화 맡는 역할마다 힘 있는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채웠던 조우진이 오는 6월 '발신제한'으로 컴백한다. 극 중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고 위기 빠진 은행센터장 성규 역을 맡은 조우진은 세심한 감정 연기로 러닝타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조우진은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시원한 카체이싱에 직접 도전해 리얼하고 긴박감 넘치는 도심추격스릴러의 쾌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이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라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우진, 이재인, 진경 그리고 지창욱 등이 출연했고 '터널'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의 편집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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