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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알몸 활보 남편 사연에 질색했다.
이어 잘 때도 다 벗고 자는데 추울 때면 양말만 신는다며 남편의 기행을 질색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이 같은 행동을 "도저히 보고 싶지가 않다"고 하소연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세면대에 소변을 누는 등 비상식적 행동도 했다고.
사연자의 추궁을 받은 남편은 20년 동안 세면대에 소변을 봐왔고 물로 뒤처리도 안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은 큰소리까지 치며 오히려 더 당당을 모습을 보여 사연자를 격노하게 했다고. 남편은 "비대가 없던 시절에는 대변을 보고 물로 다 씻었다. 엉덩이를 씻은 화장실에서 샤워까지 해봤는데 똥이 더럽지 오줌이 더럽냐"며 "자연인들은 오줌으로 세수까지 한다더라"고 우겨대 사연자를 분노하게 했다.
사연자는 "그 뒤로 알몸으로 다니는 남편이 꼴도 보기도 싫고 이제 세면대에서 세수도 못하겠더라. 일주일째 각방 쓰고 화장실도 따로 쓰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충격적인 사연에 오윤아는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야기하며 사연자의 고민을 공감했다. 오윤아는 "저희 아들도 집에 들어오자마자 다 벗는다. 그래도 속옷은 입는다"며 "그래서 사연 속 남편의 행동을 이해는 하는데 (알몸)그건 아니다. 게다가 아들과 둘이서 같은 행동을 한다니까 더"라고 생각을 전했다.
남편을 혼쭐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장영란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외치며 같이 알몸으로 지내보라고 조언했다. 역지사지를 해야 남편이 깨닫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가은은 세면대 호스를 바꿔 소변을 모은 후 그 소변을 욕조에 부은 후 남편에게 목욕하라고 시킬 거라고 기발한 생각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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