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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맘 편한 카페 시즌2' 이동국이 요즘 학부모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홈스쿨링'의 실제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동국은 "한국에서 낯설긴 한데, 요즘 코로나 시대에 맞춰서 홈스쿨링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다"며 딸 재시, 재아의 홈스쿨링을 시작한 계기부터 털어놨다.
이동국은 "재시, 재아가 테니스를 같이 했는데 시합 때문에 학교에 빠지는 날이 많아 수업 진도를 못 따라가더라"며 "홈스쿨링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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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홍현희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다녀온 효과", 최희는 "체계적인 시간표가 있는줄 몰랐다. 신기하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이동국 아내는 부모로서 체득한 홈스쿨링의 경험담을 전수했다. 이동국 아내는 "초등학교 4~5학년 때가 가장 스스로 할 수 있는 나이 같다"며 "처음에는 엄마도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옆에 붙어서 집중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주는 적응 기간이 3~6개월 필요하다. 그 때가 가장 힘든데 그 시기를 지나면 굉장히 편해진다"고 말했다.
고민하는 부모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비용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동국 아내는 "모든 과정 끝에 시험을 통과해야 다음 학기로 넘어간다. 기간은 상관 없다"며 "비용은 1년에 약 350만원 정도"라고 했다.
홈스쿨링을 망설이게 하는 큰 요소인 교우 관계에 대해선 "재시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어하는데 가끔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와 관련 이동국은 "저희 집은 아이들이 많아서 그 안에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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