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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스 라비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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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타이틀곡은 '카디건'이었는데 '꽃밭'을 만들고 보니 노래가 좋아 더블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 원슈타인은 내가 진행하는 네이버 나우 방송에 출연했는데 처음으로 내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봤다. '카디건'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원슈타인도 하고 싶다고 해서 피처링을 하게 됐다. 이번 작업은 딱딱하게 곡을 보내고 녹음한 게 아니라 비어있는 상태에서 얘기를 하며 채워나가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 생활 속에서 가사의 영감을 얻었다. 그 메시지를 어떻게 문장으로 만드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책을 보며 표현을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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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계산된 그림이 촘촘해져서 작업이 수월했다. 기존 앨범을 발매하며 스스로 라비란 가수가 어떤 음악을 하는 사람인지 선명함을 바라게 됐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이 장르적으로 새로운 예술이라거나 특색이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사운드적으로 완성도가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또 이번 앨범은 앞으로 라비의 음악에 지표가 되는 앨범이 될 것 같다. 주제보다는 사운드적으로 음악의 탑라인, 코러스 구성은 이런 형태가 되지 않을까 라는 것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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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도 사랑에 대한 주제를 갖고 '아이 러브 마이셀프'라는 키워드로 '너바나'를 만들기도 했고 거의 사랑 얘기를 해왔다.정규앨범도 사랑에 대한 단어를 표현하게 될 것 같긴 하다. 스포일러지만 온도가 바뀔 것 같다. 밝은 면에서 찾았다면 좀더 거친 구석들이 들어가는 접근이 있을 것 같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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