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이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화려한 액션 신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 베테랑 배우들의 눈빛 연기가 짧은 순간에도 빛을 발하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등장인물들의 치열한 심리전까지 더해진다고 해, 남다른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검은 태양'의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한다.
이번 트레일러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와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파격 비주얼 변신과 함께 놀라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남궁민의 '숨멎' 포스까지 담겨 있다. 약 1분 30초가량의 짧은 순간에도 몰입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영상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어 "그 기억이 너만의 것은 아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서수연(박하선 분)까지 등장, 한지혁이 사라진 일이 단순한 실종 사건이 아니라 그 배후에 거대한 세력이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과연 한지혁은 어떤 인물이며, 그가 기억을 잃은 이유와 그동안 무슨 일을 겪은 것인지 숨겨진 진실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21년 하반기를 뜨겁게 장식할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MBC 드라마 극본 당선작의 저력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당선작 불패' 신화를 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옥중화' '내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형 첩보 액션극을 선보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