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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조바른 감독, 엠씨엠씨·스튜디오스카이 제작)이 작품의 로케이션과 연출, 장르에 관해 조바른 감독이 직접 비하인드를 밝혔다.
마지막은 조바른 감독이 전하는 관람 포인트. 감독은 한국형 괴담을 활용해 새로운 공포를 만들기를 원했고, "공포 웹툰 같은 영화 외 다양한 공포물들을 찾아보며 곰팡이 먹는 청년이나 걸어 다니는 미라 등을 생각해냈고, 스펙트럼이 넓은 호러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관람 포인트에 대해서는 "마치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인물들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주목하고, 결말에 대해 숨겨 놓은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조바른 감독은 로얄할로웨이 런던대학교 영화이론과를 졸업한 후 첫 연출 단편 영화 '진동'을 통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 영화 '갱' 및 판타지 액션 '불어라 검풍아'로 파격적인 연출 변신에 성공하며 극찬을 모은 바 있다. 예술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오른 조바른 감독은 밀레니얼 감성의 색다른 K-호러 '괴기맨숀'을 통해 또 한 번 신선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올여름 최고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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