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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고두심이 70대 노년 여성과 30대 남성의 사랑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흔치 않지만 세상에 이런 사랑도 있을 수는 있지 않나. 그래서 그게 가능할 것 같다. 저 개인적으로도 무리이긴 하지만, 그것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없다. 물론 비슷한 연배의 사람과 비슷한 정서를 가진 사람과 만나는 것도 좋지만, 30살 20살이 넘는 사람과의 사랑은 정말 특별하지만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전혀 못해!'라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 경우가 오지도 않겠지만, 온다고 해도 거부감이 들고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다.
젊은 시절부터 멜로물을 하지 못한 '한'을 이번 작품을 통해 풀고 싶다며 미소짓기도 했던 고두심은 "이번 영화릎 통해 한이 풀렸냐"는 질문에 "고작 한편 가지고 풀리겠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2탄 3탄이 나와야 하지 않겠냐. 일단 (지)현우 팬들이 쫓아 올 것 같다. 그런데 현우야 나도 팬 많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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