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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펜트하우스 3'는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3 시작 이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네티즌의 혹평이 많았으나, 3화 방송 이후 여론을 호평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1,2화는 기억에서 지웠다. 3화부터 시즌3 시작이다', '펜트하우스 드디어 재미있다' 등의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지아와 엄기준은 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KBS2 신작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드라마 4위로 시작했다. 박지훈이 출연해 팬들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나, 배우들의 인지도가 낮다는 의견 및 공중파가 아닌 웹드라마 편성에 적합한 소재라는 댓글 등 아쉬움 표한 반응이 많았다. 박지훈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로 진입했다.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0.51%)했으나, 2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5위에 랭크 됐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호평은 꾸준하나, '스토리가 매력적이지 않다', '다음화가 기다려지지 않는 전개다' 등 서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이 빈번했다. 박보영과 서인국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4위와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tvN '마인(전주 대비 화제성 14.71% 감소)', 8위는 tvN 신작 '보이스 4', 9위는 KBS2 '오케이 광자매(전주 대비 화제성 15.53% 증가)', 10위는 SBS '라켓소년단(전주 대비 화제성 20.41%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6월 14일부터 2021년 6월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6월 21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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