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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소유진과 김재원이 20년 만에 '간이역'에서 재회한다.
내장산을 품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백양사역을 위해 '자연 ASMR 공간'을 만들기로 한 역벤져스는 음향 장비를 테스트하며 ASMR의 매력에 푹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준현은 탄산음료를 원샷하며 수준급의 ASMR 녹음 실력을 뽐냈고 "이거 얼마예요? 하나 사야겠네"라며 열정을 불태워 호기심을 선사한다. 이에 소유진은 "우리 남편과 같이 해봐요"라며 백종원과 김준현의 '1인 방송 협업'을 제안해 화제를 샀다.
ASMR 녹음 겸, 장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버기카를 타러 떠난 역벤져스. 임지연은 험한 돌밭에도 간이역 메인 기사로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거침없는 오프로드 라이딩을 선보여 화끈함을 선사한다. 반면, 소유진은 "나는 이런 스피드를 안 좋아해"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소유진은 김재원의 안정적인 버기카 운전에도 눈을 질끈 감고, 안전 바를 놓지 못하며 쫄보美를 방출한다. 하지만 저녁 메뉴인 삼계탕의 닭 다리를 건 내기 제안에 눈빛이 달라져 운전대를 잡아 반전 승부욕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고. 한편, 이중 단연 돋보인 건 거친 라이딩 중에도 변함없이 꽃미소를 선보인 김재원이였다는데. 진흙이 튀는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에 사랑스러운 아들 '이준'이의 얼굴이 보여 모두를 다시 한번 감탄케 할 예정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구두 닦기 대결의 승자와 김재원과 소유진의 20년 만의 특급 재회 MBC '손현주의 간이역' 백양사역 편은 7월 3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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