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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거침마당'에서 드디어 '연애'를 주제로 한여름 태양처럼뜨거운 난장 토론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본격 토론 대결에서는 첫 번째 토론 주제 '이별 후 매달리기 득일까, 실일까'를 놓고 이별 후 슬픔을 숨기고 방송에 임할 수 밖에 없었던 박명수와 이금희의 웃픈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사랑 앞에서 자존심도 내려놓고 상대방에게 매달린 경험이 있다는 이금희에게 그 때 솔직히 '6시 내고향' 진행 등한시 했던 것 아니냐고 추궁, 이에 이금희가 당시 시청자들에게 급 사과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 역시 아내와 연애 시절, 이별 통보를 받고 올림픽대로에서 펑펑 울었다는 기억을 떠올리며 이별 후 상대에게 매달리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말년은 두 사람과 다르게, 이별에 대해 냉정하고 완고한 논리로 매달릴 필요 없다는 주장을 뽐내 토론의 재미를 더한다. 헤어지고 매달리면 더 꼴 보기 싫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한 달 정도 서로 시간을 갖는 편이 낫다며, 자신은 누군가에게 매달려본 경험이 전무함을 고백해 박명수와 이금희의 원성을 사기도.
이 밖에도 '썸은 여러 사람과 탈 수 있다 VS 없다', '만취 고백은 도움이 된다 VS 안 된다' 등 연애 과정에서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소소한 주제를 놓고 진행될 난장토론으로 토론의 열기는 무르익어 간다. 특히 썸은 여러 명과 타도 괜찮다는 이말년과, 썸은 한 명하고만 타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박명수가 이런 주장을 하게 된 의외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썸'을 주제로 토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급기야 이말년이 박명수에게 "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것 같다"고까지 언급하며 오늘 토론 대결은 더욱 격한 분위기로 흘러갈 것을 예고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은 일상 속의 시시콜콜한 주제를 놓고 끝 없는 토론을 펼치는 난장 토론 예능이다. 녹화 중 즉석 SNS 라이브를 통해 시민 자객들이 참여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리얼한 난장 토론을 만들어 생동감 넘치는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 공개.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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